[드라마틱스]‘우리’의 사랑을 노래하다

Posted by 아바래기
2010. 4. 7. 23:04 아바래기의 세상보기
프론티어 리뷰어가 되다!    

 


‘당첨운’과 거리가 멀어도 너무나 멀었던 제가 기적적으로 ‘드라마틱스’‘2nd single - 못잊어’ 프론티어 리뷰어가 되었습니다...^^ 응모해놓고도 어차피 되지 않을거라며 신경도 안 쓰고 있었는데 이렇게 당첨됐어요. 당첨자 명단에 제 닉네임이 두둥~!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택배가 빨리 오기를 바라고 있었는데 저만 그랬는지 몰라도 택배가 너무 늦게 도착했어요. 이번주 월요일에 온거있죠~:) 그래서 반가운 마음이 두배가 됐답니다! 

 택배가 오자마자 칼로 조심스럽게 상자를 개봉했습니다. 아이나 어른이나 택배는 도착하자마자 개봉하는 게 제 맛 같아요. 사진 속 빨간 레뷰 스티커 보이시나요? 레뷰를 안지 얼마 안되서 스티커 처음 받아봤거든요. 정말 예쁩니다.^^ 예쁘긴 한데 붙일 곳이 없어서 모니터에 붙여놨더니 아이들이 꼭 컴퓨터회사 로고같다고 하네요ㅠ

두번째 싱글앨범으로 돌아온 드라마틱스   

 

제가 처음으로 ‘드라마틱스’의 노래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지난해 9월 첫번째 앨범 ‘The Real Dramatics’에서 애절한 목소리로 이별의 상처를 노래한 ‘죽을만큼 아프다’라는 곡 덕분이었어요. 보컬의 목소리가 묵직하면서도 울림이 있는 것이 딱 제 취향이었는데, 알고보니 배우 ‘진구’씨의 목소리였던 것 있죠? ‘진구’씨는 연기도,노래도 잘하는 다재다능한 배우였던 겁니다.

다시 ‘드라마틱스’의 음악이야기로 넘어가자면, ‘드라마틱스’의 음악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 속 사랑이야기입니다. 영화 속 이야기, 드라마 속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현실 속 사랑을 노래하는 겁니다.

첫번째 앨범에서 ‘죽을만큼 아프다’‘사랑해 늦어서 미안해’라는 무게있는 발라드를 불렀던 ‘드라마틱스’‘2009 Bling Bling Winter’라는 앨범과 ‘2010 Chap To Sweet Lover’라는 앨범을 통해서 감성변신에 성공합니다. 우울하고 무거운 발라드를 부르는 가수가 밝고 가벼운 노래를 부르면 왠지 어색할거라는 선입견을 깨고 ‘크리스마스다’‘고마워요’라는 두 곡을 통해 미디엄 템포의 밝은 곡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지요. 미디엄 템포 곡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이런 의외성을 좋아하기 때문에 ‘드라마틱스’의 변신은 정말 좋았답니다. 

그렇기에 ‘드라마틱스’‘2nd single - 못잊어’의 발매소식을 들었을 때는 어떤 노래로, 어떤 보컬로 우리를 찾아올지 기대안할 수가 없었죠.   

사랑을 ‘억지로’ 잊고사는 우리  

 

Track List

01 고마워요 (vocal by 구인회 of M.A.C)
02 못잊어 (vocal by 진구)
03 죽을만큼 아프다 (vocal by 진구)
04 사랑해 늦어서 미안해 (vocal by 진구,이용민)
05 크리스마스다 (vocal by 구인회 of M.A.C)
06 고마워요 (inst)
07 못잊어 (inst)
08 죽을만큼 아프다 (inst)

 리패키지 개념의 ‘드라마틱스’‘2nd single - 못잊어’‘드라마틱스’의 기존 노래와 1집에 이어서 객원보컬로 참여한 진구의 ‘못잊어’라는 곡이 담겨있는 앨범입니다. 

 못잊어 (vocal by 진구)

얼굴은 웃고있지만 눈물이 멈추질 않아
가슴이 먹먹해져 한숨조차 나오질 않아 서로가 익숙해져서 많이 편해졌나봐
사랑을 느낄수도 믿을수도 없게됐다고
다신 볼수 없다 말하는 너를 한번만 잡을수는 없는지

못잊어 못잊어 너라는 사람 절대로 억지로 잊지마 제발
살다가 살다가 추억이 널 찾아가  우리를 다시 만나게 할테니까

보낼수 없는 나지만 가야만하는 너라면 다신 볼수없게
 반대로만 살아가줄게 혹시 아플 내모습 자꾸 가여워지면
보고있을 니가 아니란걸 잘 알고있잖아
부디 행복하게 다른사람과 살기를 밀어주고싶지만

못잊어 못잊어 너라는 사람 절대로 억지로 잊지마 제발
살다가 살다가 추억이 널 찾아가 우리는 다시만나게 될테니까

받기만 했던 내사랑 끝까지 나를 지켜준 한사람

못잊어 못잊어 나는 못잊어 절대로 잊지못할꺼야 정말
마지막 마지막 지금 니모습 가슴에 다담아두고 살아갈테니
언젠가 언젠가 그리움에 지치면 그때는 내게 돌아와주겠니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못잊어’는 객원보컬 ‘진구’씨의 묵직한 보이스와 잘 어울려져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한 남자를 떠올리게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별을 맞으면 지나간 연인을 잊기에 급급하며 억지로 사랑을 지우려고만 합니다. 드라마 속,영화 속 사랑이 아니기 때문에 끝나버린 ‘사랑’의 여운을 느낄만한 여유가 없기 때문이겠죠. 그렇기에 ‘절대로 억지로 잊지마 제발’이라는 구절이 더욱 애절하게 다가옵니다. 진솔하고 현실적인 가사가, 노래 가삿말이 꼭 내 이야기인 것처럼 느끼게 만드는 게 아닐까요?

프론티어 리뷰를 마치며,  

 

 예전에는 ‘모든 노래 가삿말이 내 이야기 같아’라는 말을 자주 듣곤 했는데 의미불명의 따라부르기 쉽게 중독성 강한 낱말들이 반복되기만 하는 후크송이 쏟아지고나서부터는 그런 말을 듣기 어려워졌네요. 신나고 밝은 음악도 물론 좋지만 살다보면 노래 ‘가사’를 음미하고 싶을 때도 많지 않나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를 노래하겠다는 ‘드라마틱스’의 음악이야말로 우리에게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하게 합니다. 

다음 앨범에서도 배우 ‘진구’가 아닌 가수 ‘진구’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우리의 사랑을 노래하는 ‘드라마틱스’의 ‘2nd single - 못잊어’ 프론티어 리뷰를 줄입니다^^

 
  1. 진구가 노래도 잘 하는군요.
    달콤한 인생에서 비열한 조폭역할을 실감나게해서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당첨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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