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모래를 고를 때 유의해야 할 세가지
2010. 4. 9. 10:29
아바래기의 정보방/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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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기르다 보면 ‘아기’를 키울 때 만큼은 아니여도 고양이 용품을 고르는데 하나하나 따질 수 밖에 없더라구요. 우리집 고양이 ‘미’는 장이 약해서 사료는 무조건 탈 안나는 고급사료를 골라서 먹이기 때문에 그렇게 사료를 고르는데 머리를 쓰는 건 아니예요. 선택의 폭이 워낙 좁아서 말이죠^^ 샴푸나 간식, 장난감 등의 용품은 대충 상품평을 보고 고르면 그만인데…고양이 용품을 고르면서 딱 한가지 고민거리가 있었답니다. 그것은 바로 화장실 모래!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그게 그거지~,하고 값이 싼 것 중 하나를 쓰기 시작했는데 일주일도 안 가서 집안도 엉망, 딸 아이의 건강도 엉망이 되어버려서 그 때부터 다른 건 몰라도 고양이 모래는 신중하게 고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10개월이라는 짧다면 턱없이 짧은 기간동안 깨우친 고양이 모래를 구입시 유의해야 할 세가지에 대해서 말해볼까 합니다.
고양이 모래를 고를 때 유의해야할 세가지를 소개하기 전에 고양이용 모래의 종류와 필요성을 아셔야 해요^^ 그래서 위에 표를 통해 간단하게 모래의 종류에 대해서 설명해봤답니다. 실질적인 장단점은 써봐야 아는 것이지만 아~이렇구나...정도로 참고하셔도 좋은 것 같습니다.
고양이용 모래의 종류에 대해서는 설명했으니 고양이용 모래의 필요성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사냥에 대한 습성이 남아있는 고양이의 본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천적이나 적이 자신의 냄새를 맡고 침범해 오는 것을 막기위해 고양이는 모래에 자신의 배설물을 묻는 것입니다. 그렇기 대문에 강아지용 화장실이 탐난다 하더라도 모래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어릴 때부터 훈련하면 반드시 모래를 고집해야만 하는 건 아니더라구요.)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그게 그거지~,하고 값이 싼 것 중 하나를 쓰기 시작했는데 일주일도 안 가서 집안도 엉망, 딸 아이의 건강도 엉망이 되어버려서 그 때부터 다른 건 몰라도 고양이 모래는 신중하게 고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10개월이라는 짧다면 턱없이 짧은 기간동안 깨우친 고양이 모래를 구입시 유의해야 할 세가지에 대해서 말해볼까 합니다.
고양이용 모래의 종류와 필요성 |
응고형 모래 가정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모래로,주소재는 벤토나이트. 수분을 만나면 벤토나이트가 굳는 성질을 이용해 고양이의 소변을 흔히들 말하는 감자모양으로 굳히고, 대변 역시 맛동산이라 부르는 모양으로 만들어준다. 그렇기에 대소변 청소시 굳어진 결정만 치우면 되는 간편함이 있다. 단 벤토나이트의 소재 때문인지 이 모래를 쓰면 고양이의 발바닥이 갈라지거나 예민한 고양이의 경우 결막염에 걸리기도 한다는 단점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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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수형 모래 아래에서 설명할 화장실에 버리는 모래(웰빙모래)와 기능적으로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지만 대개 고양이 쇼핑몰에서 설명하는 흡수형 모래는 ‘제올라이트’,‘실리카겔’ 소재의 크리스탈형을 말한다. 수분의 흡수는 빠르지만 흡수되지 못하는 소변이 바닥에 고였을 때 악취가 상당하다.(흡수형 모래와 패드의 사용은 필연적이다.) 또 흡수형이기 때문에 소변이 아닌 대변은 모래 속에 ‘묻어두는’ 수준이다. 크리스탈형의 장점은 제품에 따라 물에 행궈서 재사용에 가능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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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버리는 모래(웰빙모래) 화장실에 버리는 모래의 소재는 다양하다. 흔히 쓰이는 ‘톱밥모래’와 ‘펄프모래’ 뿐만 아니라 ‘콩비지’와 ‘커피 찌꺼기’로 만든 모래 등이 있다. 기본적인 기능은 위에 말한 ‘흡수형 모래’와 같다. 그렇지만 ‘화장실’에 버릴 수 있다는 강한 이점이 있다. 고양이 모래를 쓰면서 은근히 귀찮은 부분이 검은 봉투에 일일이 대변/소변을 모아두었다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화장실’에 손쉽게 버릴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큰 이점으로 다가온다. 그렇지만 그런 성질에 따른 단점도 존재했으니. 그것은 바로 ‘톱밥’이나 ‘펄프’로 된 모래는 수분을 흡수하면서 가루로 풀어져 방 안에 여기저기 가루가 날린다는 것이다. |
고양이 모래를 고를 때 유의해야할 세가지를 소개하기 전에 고양이용 모래의 종류와 필요성을 아셔야 해요^^ 그래서 위에 표를 통해 간단하게 모래의 종류에 대해서 설명해봤답니다. 실질적인 장단점은 써봐야 아는 것이지만 아~이렇구나...정도로 참고하셔도 좋은 것 같습니다.
고양이용 모래의 종류에 대해서는 설명했으니 고양이용 모래의 필요성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사냥에 대한 습성이 남아있는 고양이의 본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천적이나 적이 자신의 냄새를 맡고 침범해 오는 것을 막기위해 고양이는 모래에 자신의 배설물을 묻는 것입니다. 그렇기 대문에 강아지용 화장실이 탐난다 하더라도 모래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어릴 때부터 훈련하면 반드시 모래를 고집해야만 하는 건 아니더라구요.)
고양이 모래를 고를 때 유의해야 할 세가지 |
1.반려묘의 성향·건강을 고려한 모래를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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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반려인의 성향·건강을 고려한 모래를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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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위 환경을 고려한 모래를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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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너무 뻔해서 뻔뻔한 유의사항이 될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모래를 고를 때 너무 해맸기 때문에 초보 반려인을 위해 몇자 적어봤습니다.
모래를 고를 때가 아니라 모래를 구입할 때 한가지 팁을 말하자면, 고양이 용품 가격이 제각각인 고양이 쇼핑몰을 일일이 들리기 보다는 가격비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펫츠나라[구경]에서 원하던 제품을 싼 값에 구입해보세요^^ 저는 많은 물품을 살 때는 고양이 쇼핑몰을 이용하고 한 두개 살 때는 펫츠나라[구경]를 이용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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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해결하는지 궁금하네요.ㅎㅎㅎ
눈치를 엄청 보면서 볼 일을 본답니다^^ 눈을 도르르
굴리면서 말이죠~.^^ 볼 일을 다보고 나면 미친듯이
모래를 파기시작하는데 정말 대소변을 완벽하게 파묻지는 못하더라구요. 요란만하지 ㅎㅎ...
저는 애완동물을 기르지를 못해요...ㅠㅠ
강아지든 고양이든 반려동물이 있으면 키우는 재미가 솔솔 하답니다~. ㅎㅎ
하룻강아지는 그래도 그냥 보는것은 좋아 해요 ㅎ
어릴적엔 다들 귀엽잖아요
아주 어렷을적에
에드거엘런 포우의 검은 고양이 읽은후 더 그런듯 ㅎㅎ야옹 야옹 ㅎ^
모래는 그냥 강에서 퍼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택이라 집 마당에 그냥 두어서 거실 같은곳에 날리고 묻어 오는 일은 별로 없었던것 같아요.
우린 내논 자식처럼 키운 듯~ ㅎ
고양이 사진이 참 이쁩니다~
요즘은 애완동물 한마리 기르고 싶다는^^
새로운 분야들을 알게 되네요
저도 강아지는 몇 마리 길러서 어느 정도 알고 있었는데 고양이는 기르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거든요~ㅎㅎ...확실히 관심이 생겨야 정보 같은 것도 알게 되고 하는 것 같아요^^
잘 키울 자신이 없는게 가장 큰 문제겠지만 말입니다. ㅡ.,ㅡ
처음 봤습니다.
근데, 고양이 너무 이쁘네요.^^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ㅎㅎ
안좋은건가요?
개나 고양이를 키워 보고 싶은데 항상 생각만 하고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네요. 흐흐;
개는 외로움 타지 않게 자주자주 놀아줘야해서..그렇다고 고양이가 외로움을 안 타는 건 아니구요 :) 언제 여유 생기시면 개나 고양이 들여보세요. 생활의 활력소가 된답니다.
예전에 키우던 저희집 고양이가 불쌍해집니다. ㅠㅠ
암튼 좋은 정보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아바래기님....
벌써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이 왔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저희집 고양이는 소변이나 대변보기전에 꾸르릉~ 불평하듯 우는데 혹시 모래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고 ㅋ 고양이랑 말이 통했으면 좋겠어요 ...ㅎ아무튼 잘보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