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아바래기
2014. 8. 20. 16:46
아바래기의 정보방/건강/다이어트
요즘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설선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구정이 되면 늘 주위 고마운 분들께 작은 선물이라도 하려 하지만 무엇을 선물하면 좋을지 항상 고민이 앞서더라고요.
특히나 친정과 시댁 설선물로 무엇이 좋을지 고민하다가 올해에는 명절선물로 부모님들께 호응이 좋은 건강식품 쪽에 관심이 생겼어요. 그래서 오늘은 건강식품 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있는 홍삼부터 시작해서 주위에서 반응이 좋은 건강식품 3종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해요^^
부모님 설선물로 좋다는 건강식품 3종을 찬찬히 비교해보시고 올 명절에 부모님께 건강을 선물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홍삼식스플러스엑스(이미지 출처:CJON MART[바로가기])
설선물로 제격인 건강식품 중에서도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홍삼-건강식품! 홍삼이 몸에 좋다는 거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홍삼의 효능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양강장 식품으로 유명한 홍삼은 식약청으로부터 피로회복, 면역력증진, 혈소판 응집억제기능이 있다고 인정받았으며 그외에도 항암작용효과, 노화방지, 골다공증과 고혈압 및 당뇨병을 예방하는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있네요^^
[홍삼-건강식품 관련 이벤트]
지금 CJON MART에서 설날 선물세트 이벤트를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할인혜택과 더불어 다양한 구매이벤트가 진행중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사이트를 참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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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민들레의 효능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보다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은데요^^ 사실 민들레는 예로부터 동서양에서 민간약으로 쓰였다고 해요. 민들레 중에서도 토종민들레, 산민들레라고 불리는 흰민들레가 건강식품으로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흰민들레에는 몸에 유익한 실리마린, 베타카로틴, 콜린, 마티톨 등의 좋은 성분이 있는데요. 그 성분들이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체내에 쌓인 각종 독성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지친 위와 간을 회복시켜주는 것뿐만 아니라 갱년기가 시작되는 시기의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도 있다고 해요. 복용사례를 보니 무겁던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청정지역 지리산의 흰민들레는 타 지역의 민들레보다 실리마린 성분이 풍부하여 약성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평소 몸의 피곤함을 자주 느끼고 위와 간이 지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딱 맞는 건강보조식품이 아닌가 싶네요^^

닥터뉴트리(이미지 출처:CJON MART[바로가기])

중년여성들에게 갱년기와 폐경기만큼 무서운 것도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여성이라면 누구나 나이가 들어 갱년기와 폐경기를 거치기 마련인데요. 이렇게 갱년기를 맞는 여성이라면 그 어느때보다 맞춤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50대 이후 갱년기/폐경기 여성이라면 뼈건강이 예전만 못하고, 면역기능도 많이 떨어지곤 하는데 이럴 때 중년여성 전용 맞춤건강기능식품으로 도움을 받는 건 어떨까요? 중년여성 전용 맞춤건강식품을 통해 뼈건강 관리와 면역기능 강화뿐만 아니라 항산화 성분을 감소시켜 건강과 젊음을 모두 관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중년여성들이 폐경기를 무서워하는만큼 중년남성 또한 전립선 질환에 대해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남성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쏘팔메토가 함유되어 있는 중년남성 전용 맞춤건강기능식품으로 전립선 건강과 더불어 혈액순환관리, 활력에너지 보충, 항산화 성분 감소 등의 중년남성 건강에 대해 전반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지만 자신의 건강상황에 딱맞는 영양성분은 물론 기능성 성분까지 보충해주는 맞춤 건강기능식품이 보다 효과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CJ 뉴트라 건강기능식품 관련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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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바래기
2010. 12. 6. 06:30
소소한 일상 이야기
아바래기는 감기 때문에 2주 전부터 몸살을 앓았습니다. 일주일 전부터는 증상이 너무 심각해져서 블로그 활동도 잠시 손에서 놓아야만 했었죠. 꾸준히 병원에 다니고, 치료를 받다보니 지난 주말부터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다행이지만 지난 2주동안 밀린 일이 많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2주전에 아바래기가 꼭 해야만 했던 일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김장이지요!
11월달 셋째주 즈음에 시어머니와 김장을 같이 하려고 재료도 미리 주문해놓고 김장날까지 정해놨는데 요 놈의 독하디 독한 감기가 슬슬 입질을 보내왔으니…… 아무래도 김장을 하다가는 쓰러지기라도 할 것 같아 시엄마께 김장을 조금 미루자고 전화를 드렸습니다.
평소 저를 딸처럼 끔찍이 여겨주시는 시엄마는 몸이 아파서 어떡하냐면서 김장은 다 낫고나서 해야겠다고 하시더니…통화를 마친 그 다음날 저녁 남편에게 전화를 해 집으로 들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때만해도 집에 뭔일이 있나 걱정스러웠는데 시댁에 갔다온 남편의 손에 들린 김치통을 보니 어떻게 된 일인지 알 것 같더라고요.
제가 회사를 그만둔지 좀 됐는데도 회사 다닐 적처럼 시어머니께서는 명절음식이며 김장이며 저 힘들다며 혼자서 다 하시려고 하셨습니다. 이제 연세도 있으신데 혼자서 그 많은 음식을 하시는게 안쓰러워 제가 꼭 같이 하자며 약속을 잡아 그 날 시댁에 들려도 이미 혼자서 음식을 다 하시고 저희 음식까지 따로 다 챙겨놓으시는게 저희 시엄마였지요. 그래서 이번 김장은 꼭 같이 하려고 했는데 통화로는 알겠다고 하신 시엄마는 그 다음날 이모님들을 불러서 그 많은 김장을 다 담구신겁니다.
남편이 몇번 걸쳐 들고온 김치를 보며 어찌나 송구스러웠는지 모릅니다. 저는 죄송한 마음 반, 고마운 마음 반 시엄마께 전화를 바로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꼭 같이 하기로 했는데 왜 혼자서 고생하셨냐고 물으니 언제나처럼,
“그래, 다음엔 꼭 같이 하자~”
빈말을 하십니다. 제가 우스개소리로,
“제가 일을 너무 못해서 혼자 몰래 하시는거예요?”
물으니 어머니 호호호 웃으시면서,
“네가 알긴 아는구나!”
하시더라고요. 김장을 하느냐고 힘드셨을텐데 며느리 미안한 마음 들지 않게 먼저 농담을 하시더라고요.
우리 어머니 어찌나 센스가 남다르신지 배추 속하고 보쌈까지 하셔서 따로 챙겨주셨습니다. 어머님 손맛이니 맛은 당연히 보장되지만 정성이 가득 담겨 더욱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시엄마의 며느리 사랑! 부족한 건 많지만 시부모님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효도하며 살아야겠습니다^^
며느리 몰래 명절음식이며 김장이며 혼자 하시는 시어머니! 대체 어떻게 말려야할까요? 앞으론 김장이나 명절음식 장만하기 하루 전부터 미리 시댁에 가 있어야 할까봐요^^
Posted by 아바래기
2010. 11. 17. 06:30
소소한 일상 이야기
작년 5월 말, 우리집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현재 우리집의 마스코트인 삼색고양이 ‘미’말입니다. 작은 딸내미가 길가던 할머니에게 얻어온 ‘미’는 사실 처음엔 그리 환영받는 존재는 아니었답니다. 길고양이에게 안 좋은 기억이 있던 저는 물론이고, 개를 제외한 나머지 동물들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남편이 ‘미’를 특히나 반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간곡한 부탁과 ‘미’의 애절한 눈빛에 저는 남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를 우리집 가족으로 받아드렸습니다.
‘미’가 차차 집에 적응을 하면서 집안 구석구석 돌아다니게 되었고, 남편은 딱히 말은 안했지만 우연히 ‘미’를 발견하게 되면 얼굴에 싫어하는 기색이 역력히 나타나곤 했습니다. 그 즈음, 고양이를 싫어했던 저도 ‘미’의 매력에 홀라당 빠져서 예뻐 어쩔 줄을 못했고 아이들은 하루종일 ‘미’와 놀아주기 바빴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사건이 터지고 말았지요. 바로 미가 남편이 아끼던 벨트를 물어뜯어버린 것이지요. 빼도박도 못하게 범행현장(?)을 남편에게 들킨지라 남편은 화가 머리끝까지 난 상태였죠.
“저리안가!”
남편의 고함은 남편이 얼마나 화났는지, 그리고 지금까지 ‘미’를 얼마나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었는지 알려주었죠. 그 날 이후로 ‘미’는 남편을 피하게 되었답니다. 그 날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혼내킨 날이었는데 평소 꽁하기로 유명한 꽁선생 ‘미’는 이 일을 마음에 담아두었는지 몇개월동안 남편을 피했어요. 남편은 자신을 피하는 ‘미’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둘의 냉전상태는 꽤 오래갔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둘이 화해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찾아왔습니다.
“미,오늘 하루만 동물병원에 가 있자~!”
저희집에서 명절을 지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미’를 동물병원에 맡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유별날 정도로 고양이를 싫어하는 친척이 있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죠. 저는 음식 준비로 한창 바쁜 저 대신에 남편보고 ‘미’를 동물병원에 맡기고 오라고 했습니다. 별 생각없이 알겠다고 대답한 남편은 추석 전날 ‘미’를 동물병원에 맡겼습니다. 그런데 동물병원에 갔다온 남편이 조금 이상하더라고요. 제가 왜 그러냐고 물으니,
“녀석이 날 보면서 아롱아롱 우는데 왠지 마음이 안 좋더라고.”
라고 대답하더라고요. 저는 생전 처음 ‘미’에게 관심을 보인 남편이 신기한만큼, 저 또한 처음으로 가족과 떨어진 ‘미’가 신경쓰였습니다. 그렇게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추석을 보낸 우리 부부. 저보다 더 ‘미’를 걱정한 남편은 추석 다음날 아침 친척들이 집으로 돌아가기가 무섭게 ‘미’를 찾으러 갔습니다. 그렇게 단걸음에 동물병원으로 가 ‘미’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오는 남편의 얼굴엔 알 수 없는 미소가 스며있었습니다.
“왜? 무슨 기분 좋은 일이라도 있어?”
“글쎄,미가 내가 찾으러 가니까 날 보고 아롱아롱 울더라고. 날 알아봤나봐. 아롱아롱 한참 울다가 내 품에 쏙 안기는거야. 요것도 날 가족이라고 생각하나봐.”
남편은 새삼스레 감동을 했는지 그 날부터 ‘미’를 각별하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에게 다음 명절엔 무슨 일이 있어도 동물병원 같은데 맡기지 말자며 당부도 하고, 종종 동물병원에서 고양이 간식을 사서 들고오기까지 합니다.
날이 갈수록 남편의 미사랑은 커져서 요즘엔 집에 들어오면 아내인 저나, 딸들을 먼저 찾기 보다는 무조건,
“미~이이이~이! 어딨니?”
하며 ‘미’부터 찾습니다. ‘미’도 꽁한 마음을 풀었는지 남편이 오면 먼저 와서 쓱 다리에 몸을 비비기도 하고, 남편의 부름에 꼬박꼬박 대답도 한답니다. 이렇게 어색하던 둘의 사이가 좋아져서 아바래기는 참으로 기쁘답니다. 고양이에게 왠지 밀린듯한 우리 딸들은 아빠의 미사랑이 서운하다고 저에게 투정을 부리지만 말이죠^^
아직 수익이 변변찮으니 고향 내려가는것도 쪼메 망설여지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