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선술집, 등불이 예술이어라!

Posted by 아바래기
2010. 10. 22. 08:00 소소한 일상 이야기





엊그저께 동창모임에 나간 아바래기!

가볍게 식사만 하고 오려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친구들과 2차로 안양1번가에 위치한 일본식 선술집 「이자카야 쇼부」에 갔습니다.

입구부터 들어가는 계단까지 ‘일본식’ 선술집만의 고유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지요.


이미 1차에서 배를 채우고 온 지라,
가볍게 사케 한 병과 매운조개탕을 시켰습니다. 


술에 술자도 모르는 아바래기라 엄청난 크기의 사케에 놀랐지요.
술 잘 먹는 친구들은 냉도쿠리에 사케를 담아 차갑게 한잔씩 돌리더군요.
아바래기도 못 먹는 술이지만 분위기에 취해 한 모금 마셔보았지요.
목구멍이 자르르 한 것이 먹을만하더라고요.
 술 잘 먹는 친구들은 술맛이 참 좋다고 칭찬하는데 아바래기는 술맛을 잘 모르나봐요.



주문한 매운조개탕이 너무 매워서 
저를 비롯한 여자친구들은 숟가락질 몇번하고 내려놀 수 밖에 없었는데

이를 본 사장님이 연어 아사이쌈을 서비스로 내주셨네요.
상큼하면서도 알이 통통터져서 씹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물론 사장님의 씀씀이도 일품이었고 말이죠^^






일본식 선술집답게 곳곳에 그림이며 등불이며
일본의 느낌을 담으려 노력
한 것처럼 보이더라고요.

특히 등불이 예술이더라고요~!
 또 팩 사케를 줄에 연결에 천장에 달았는데 
그것 또한 선술집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했지요.




 전체적인 분위기도 참 좋고,
술맛도 좋다하고 맛있는 안주도 많은
일본식 선술집, 이자카야 쇼부!

다음 동창모임도 이곳에서 하자고 할 정도로 좋았는데
한번 마음맞는 사람들과 가서 일본식 선술집의 분위기에 취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강력추천합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 쇼부 안양1번가점
도움말 Daum 지도
  1. 정말 일본 술집에 간 느낌이 드는데요^^
  2. 분위기가 참 묘하군요.
    영화에서 보던 그런 분위기군요.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3. 분위기가 참 좋네요. 그림분위기도 그렇고^^
  4. 분위기 너무 좋은데요.
    사케 한 잔 하면 사르르 녹지요. ^^
  5. 진짜 일본풍의 선술집입니다.
    10여년전에 일본에 가서 술을 마신적이
    있는데 너무 공간이 좁아서 놀랐습니다.
    옆자리 사람도 동행인처럼 느껴졌답니다^^;
  6. 일본 냄새가 팍팍 풍깁니다.
    벌써 금요일입니다. 주말을 멋지게 보내세요~
  7. 비오는 날 저 등을 보면 환장하죠...
    무작정 들어가서 한 잔 하고 싶은 유혹을 받습니다...ㅎ.ㅎ....*^*
  8. 하하 전 일본 댕겨오신줄 알았어요. ㅎㅎㅎㅎ
    우짜면 완전 일본 이자까야 분위기가 난데요~~~
    요런덴 안주 먹느라 술먹을 새가 없지요. 저는..^^
  9. 일본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
    일본 여행갔다왔다고 해도 속겠는걸요~

    가격은 어떻게 되려나 궁금하네요
    한번 가보고 싶어요 ^^
  10. 진짜 일본인줄 알았어요~
  11. 좋은 정보네요.
    참고하겠습니다.
  12. 정말 일본에 온 듯한 착각이 드네요.^^
    분위기도 좋습니다.~
  13. 가을이주는 느낌에 더 등불이 한몫 하네요^^
    분위기무르 익네요 ㅎ~
  14. 일본갔을때 포장마차에도 등불이 환하게 밝혀주던데...ㅎㅎ

    잘 보고 갑니다.
  15. 연어 아사이쌈~ ㅠㅠ 군침 좔좔 흘려요. 깊어가는 이 가을.. 아니 이 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ㅎㅎ
  16. 일본여행 갔다 온줄 알았습니다.
    분위기랑 음식 모두가 일본과 너무 비슷하게
    나오는군요.
    동창회라 즐거운 시간 되었겠습니다.^^
  17. 실내 디자인이 넘 멋집니다.
    정말 사께 한 잔 마시며 좋아하는 사람과
    저녁시간 보내고 싶어지는 곳이네요.
  18. 분위기좋고 그릇들도 멋지고
    음식도 좋고 사장님의 서비스도 좋은
    멋진 곳인데요~~
    저 연어 아사이는 제가 며칠 전부터 만들려고
    하던 애피타이져랑 비슷한데 한 번 만들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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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이 한가득, 바지락 칼국수의 진정한 맛!

Posted by 아바래기
2010. 7. 6. 07:00 소소한 일상 이야기


 어제 저녁 더워서 입맛이 없다는 아이들을 데리고 집 근처 소문난 칼국수 집에 다녀왔습니다^^

동네에 생긴지 몇년 됐지만 이상하게 이번이 첫 방문이 되었네요.

안양6동에 위치한 소문난 집, <대부도 칼국수>. 과연 소문만큼 맛이 있을지 기대가 안될 수 없죠?


 이건 점심시간도 아니고, 저녁시간도 아니야. 어쩡쩡한 시간에 가니까 손님이 별로 없더라고요. 우리가 나갈 때쯤 되니까 손님이 막 몰려왔지만요. 언제나 그렇듯, 메뉴는 통일^^ 칼국수 3그릇을 시켜놓고 기다리니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메뉴가 메뉴인만큼 반찬은 단촐합니다. 허나, 그 맛이 하나같이 일품이더라고요.

 칼국수가 나오기 전 보리밥이 나왔습니다. 양념장과 참기름을 넣고 쓱쓱 비비면 환상의 비빔밥이 탄생합니다^^ 열무김치와 곁들여 먹으니까 더욱 맛있더라고요.

 그렇게 밑반찬과 비빔밥을 얌얌하고 나니까 두둥하고 등장한 칼국수^^ 3인분인데 양은 그 이상입니다. 너무 많아서 다 먹을 수 있을까? 행복한 고민을 하면서 면이 완전히 익기를 기다리지요. 그전에, 바지락을 건져먹는 것도 잊지 않지요^^

 면이 익으면 그릇에 예쁘게 담아서, 국물과 함께 먹어야겠죠?^^ 겉절이 김치도 잘 어울리고 열무김치도 잘 어울리네요. 무엇보다 이미 면이 익기를 기다리며 한차례 바지락을 건져먹었는데 여전히 바지락이 많이 남았다는 것! 오천원이라는 가격에 비해서 양도 많고 맛도 참 좋네요~!

 그많던 바지락을 누가 다 먹었을까? 밥그릇 세 개에 바지락 겁데기가 한가득입니다. 저걸 다 먹었단 말야? 간만에 외식성공입니다. 한동안 시키면 시키는데로, 외식하러 가면 외식하러 가는대로 다 실패해서 속상했는데 오늘은 간 <대부도 칼국수>는 정말 아바래기의 이름을 걸고 맛을 보장할 정도로 맛이 끝내줍니다. 특히 후하게 담아준 바지락이 인상적이네요~ 국물까지 후르륵 짭짭하고 세 모녀는 집으로 돌아가기 힘들 정도로 배가 차서 힘들어했답니다. 바지락 찾기 힘든 가짜 바지락 칼국수는 가라, 진짜 바지락 칼국수의 맛이 왔다^^ 푸짐한 바지락 칼국수~ 앞으로 입맛 없을 때마다 찾아갈 것 같네요.

  1. 저도 오래전에 대부도 쪽 다녀오면서 칼국수 먹은적 있어요.
    커다란 그릇에 칼국수 반, 바지락 반이죠.ㅎㅎㅎ
    에유,,, 맛나겠다.^^
    • 바지락 칼국수의 절대공식은 칼국수 반, 바지락 반이죠?^^
      요런 집이 많이 있어야 아무때나 외식해도 기분좋게 외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 날이 더운데도 칼국수는 가끔 먹고 싶더라고요.
    칼국수 먹으러 오이도 한 번 가얄 텐데 말이죠. ^^
  3. 칼국수하면 바지락 칼국수가 대명사로 통하지요.
    여름에 시원한 에어콘 아래서, 따끈한 칼국수도 제맛이지요.
    • 에어컨이 풀가동 된 곳에서 뜨거운 음식 먹는 것도 참 묘한 풍경이죠?ㅎㅎ
      이열치열이니 뭐니 해도 뜨거운 음식 먹을 땐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주면 좋겠더라고요.
  4. 캬~ 바지락 칼국수...군침도네요.
    특히 칼국수 전에 나오는 저 보리밥 비빔밥...저게 일품이죠..^^
    • 카프리오님이 맛을 제대로 아시네요^^
      양이 적어서 더욱 아쉬운 보리밥 비빔밥, 한그릇 더 먹고 싶어지네요
  5. 와우~
    지대로입니다~~
    먹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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