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미니 스튜디오 만들기

Posted by 아바래기
2014. 8. 19. 20:49 아바래기의 감성공방/etc.
요즘 아바래기는 구체관절인형 만들기에 푹 빠져있답니다. 해도해도 끝이 안 보이는 작업이기 때문에 힘들기도 하지만 점점 인형의 모습이 나오고 있어서 보람을 느끼는 중이랍니다.

 아직 인형이 완성되려면 많이 멀었지만 중간중간 작업량을 체크하려고 사진을 찍곤 하는데 그냥 아무곳에나 놓고 사진을 찍으려니 마음에 안 들더라고요. 그래서 잠깐 짬을 내서 초간단 미니 스튜디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말그대로 초·간·단! 정말로 쉽고 간단하니까 저처럼 직접 만든 제품을 포스팅 하시려는 분이나 제품 리뷰에 대한 포스팅 하시려는 분들은 한번 만들어놓으면 유용하게 쓰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우선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그런 다음 하드보드지 1장의 각 모서리를 일정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4조각)


하드보드지를 바깥쪽으로부터  4~5cm 남기고 안쪽을 칼로 잘라내주세요.

하드보드지 안쪽이 깨끗하게 떨어져나가면 그 안에 트레싱지(기름종이)를 붙여주세요. 

트레싱지를 붙인 하드보드지가 위로 가게끔 하여 하드보드지 4장을 스카치테이프로 연결해주세요.
(이 때 하드보드지가 제대로 설 수 있도록 아랫면과 옆면이
이어지는 부분에 미리 잘라놓은 모서리 조각을 스카치테이프로 붙여주세요.)

위의 설명대로 하드보드지를 연결했다면 앞면과 뒷면이 뚫린 상태이겠죠?
여기서 뒷면에 도화지를 윗부분만 고정되게 하여 길게 늘여뜨립니다. 
(자연스런 배경처리를 위해 아랫부분은 붙이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만드셨다면 이제 완성입니다요^^ 
참 간단하죠?
자,이제! 초간단 미니 스튜디오를 이용해 찍은 테스트샷을 한번 볼까요?

현재 작업중인 구관인형입니다~
 

워낙 큰사이즈로 만들었더니 고양이가 다 들어가네요^^


제품사진을 찍는데도 용이할 것 같습니다~


그 전에 작업해둔 골판지공예작품들인데 선명하게 잘 찍히네요~! 

  1. 오물조물..손재주도 좋으십ㄴㅣ다.ㅎㅎ
    자 ㄹ 보고 가요
  2. 구체인형...
    엄청난 작업량과 세심함이 필요한데 대단하십니다.
    조만간 멋진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3. 그러게요 정말 좋은 아이디어가 아닐 수 없습니다^^
  4. 이야 이거 저도 하나 만들어 봐야겠어요
  5. 미니스튜디어..저도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너무 잘 만드셨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6. 저 유산지 위로 빛을 쏴줘야하는거지요?
    요거 만들어두면 쓰임새 많을것 같네요.^^*
  7. 정말 금방금방 뚝딱 만드시네요 ㅎㅎㅎ
  8. 바닥에 놓고 대충 찍는거 보다 훨씬 분위기가 좋은데요?
    아바래기님 접사실력도 좋구요.^^
  9. 좋은 취미에 빠지셨군요~
    눈길 미끄럼 조심하세요~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구체관절인형 만들기③-살붙이기

Posted by 아바래기
2014. 8. 19. 20:44 아바래기의 감성공방/구체관절인형 제작일지

 이번 여름에 아바래기가 살짝쿵 블로그를 쉬면서 구체관절인형 제작기도 잠시 휴식기를 맞게 되었는데요. 오늘부터 다시 구체관절인형 제작기를 연재해보려 합니다^^ 

 지난 포스트에선 도안 그리기와 심재 제작에 대해서 다루었는데 오늘은 그 작업에 이어서 심재에 살을 붙이는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구체관절인형 제작에 있어 본격적인 작업이자, 가장 기본이 되는 베이스를 만드는 과정이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더라고요. 자, 그럼부터 이제부터 본격적인 구체관절인형 제작에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아크릴판에 점토를 올려놓고 밀대로 밀어주세요. 밀대로 밀어주기 전 망치를 이용해서 점토를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어느 정도 점토가 납작해지면 균일한 두께를 위해 점토 양쪽에 나무젓가락을 두고 그것을 기준으로 점토를 밀어주세요. 
  


 심재에 점토가 잘 달라붙을 수 있도록 얇게 편 점토를 물 묻힌 솔 또는 도구를 이용해서 대각선으로 선을 그어주세요.


 준비된 점토로 몸체심재를 감싸주세요. 부드럽게 감싼 다음, 심재모양에 따라 세부적인 작업을 해주세요. 맞물려서 남는 점토는 가위로 잘라주시고 모자르는 부분은 물을 묻힌 점토로 채워주세요. 구멍난 곳 없게, 꼼꼼히 심재를 감싸야합니다.


 사진과 같은 방식으로 팔과 다리도 감싸주세요. 역시나 세부적인 작업을 걸쳐 심재의 윤곽이 들어나게 해주세요.

 


점토를 이용해 심재를 감싸는 작업을 끝냈다면 점토가 살짝 마르려 할 때 해체를 위한 칼집을 내주셔야 합니다. 머리는 목이 통과되는 구멍으로 일일이 심재를 파낼 것이기 때문에 따로 칼집을 내지 않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베이스! 서늘한 곳에서 하루 정도 말려주시면 다음 작업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점토에 물을 적당히 넣어서 묽은 반죽을 만들어주세요. 갈라진 틈새 혹은 부자연스런 이음새에 발라주면 참으로 유용하게 쓰인답니다~!

  1. 이렇게 만드나 보군요.
    처음 봅니다.
    다시한번 처음부터 살펴봐야겠군요.^^
  2. 좋은 작품을 만드는 것은...역시 철저한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작품이 어떻게 완성되었는지 기대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3. 오랜만에 올린 인형만들기네요.^^
    점토로 만드는 거였군요. 전 나무인줄 알았다는...ㅎㅎ
  4. 다음이 몹시 기대되는데용?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구체관절인형 만들기①-재료소개

Posted by 아바래기
2014. 8. 19. 20:42 아바래기의 감성공방/구체관절인형 제작일지
※구체관절인형 제작일지를 쓰기 전 아바래기가 준비한 재료를 먼저 소개하도록 할게요.

메이크업에 쓰이는 재료는 나중에 따로 소개할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인형을 만들 때 쓰이는 재료만 소개할 것이고, 당장 필요한 것 위주로 구입했기 때문에 나중에 따로 개별구입 해야하는 재료도 있다는 것 알아주세요^^   


석분점토
시중에서 판매하는 석분점토의 종류가 크게 3개 정도인데 저는 그 중에서 프리믹스 라돌은 선택했습니다.
제작하는 인형의 크기가 약 43cm인데 아껴쓰면 2개, 넉넉히 쓰면 3개 든다는 소리에 일단 3개 준비했어요. 
석분점토는 심재(뼈대) 위에 덧발라서, 사람으로 치면 피부에 해당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이소핑크
심재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아이소핑크입니다. 얼핏보면 분홍색의 스트로폼처럼 보이지만
사용해보면 스트로폼보다 가루날림이 적고 잘 잘린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아껴쓰면 아이소핑크 한 개로 43cm 인형 두개 정도의 심재를 뽑을 수 있어요.   

  만능톱
심재를 깍을 때 몹시 중요한 기능을 하는 톱입니다.
사실 사진 속 톱은 심재를 다듬을 때 큰 기능을 못합니다.
더 큰 사이즈를 사야했는데 잘못사서 심재를 깎을 때 얼마나 고생했는지^^
만능톱이 있으면 좋지만, 일단 그 전에 큰 실톱을 준비해주세요.

조각칼
본격적인 섬세한 작업을 할 때 쓰이는 조각칼입니다.
시중에서 엄청 저렴하게 세트 판매하는 건 비추라고 하니까
 구입시 필히 칼날이 견고하고 튼튼한 것으로 고르세요.

밀대
심재 위에 점토를 펴붙일 때 사용하는 밀대입니다.

플라스틱 헤라
학교에서 점토놀이 할 때 자주 쓰이는 플라스틱 헤라입니다.
대부분 나무 헤라를 쓰는데 집에 플라스틱 헤라가 몇 세트씩 있어서 일단 플라스틱 헤라를 준비해봤어요.

스텐헤라
  스텐헤라입니다. 플라스틱 헤라나, 나무 헤라에 비해서 가격이 꽤 나가더라고요.
그래도 가격값을 하는지 보다 섬세한 작업에 유용하게 쓰인다고 합니다.
단점은 재질이 재질인만큼 무게가 나가서 장시간 사용시 힘이 든다고 하네요.

사포
구체관절인형 제작시 사포로 인형을 얼만큼 갈았냐가
관건이라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많이 갈수록 예쁜 마감을 볼 수 있습니다.
작업 정도로 따라서 사포의 거침을 조절해주어야 해요.
위의 제품은 거친 정도에 따라서 다섯 종류의 제품이 나왔습니다.
몇 단계 건너띄고 2~3개 정도만 구입해도 인형제작 시 무리는 없다고 하네요.


헤드작업이나, 손 작업 등의 필히 쓰이는 줄입니다.
이목구비를 다듬을 때 용이하게 쓰인다고 합니다.
제 경우에는 기본 줄세트에 다이아몬드 줄을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디자인나이프
개두, 손끝발끝 작업에 쓰이는 디자인나이프입니다.
날이 매우 날카롭기 때문에 용이한만큼 주의하며 사용해야 할 것 같네요.

공예용 철사
손/발을 만들 때 뼈대로 쓰이는 공예용 철사입니다.

핀/헤드자석/고리
텐션을 연결할 때 필요한 핀과 고리,
그리고 개두한 헤드에 반드시 필요한 자석입니다

텐션
각각 떨어져있는 인형의 조각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역할의 텐션입니다.

목버튼
인형의 목부분을 고정해주는 목버튼입니다.
있으면 유용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라고 하네요^^

안구
시중에서 판매하는 아크릴 안구입니다.
아크릴 안구보다 가격이 비싼 유리안구와 비교하면 질적으로 유리안구가 더 생동감 있습니다.

안구고정 점토
헤드에 안구를 고정시킬 때 사용되는 안구고정 점토입니다.

Eye Bevelers/Eye Sizer
Eye Sizer는 인형을 제작할때 깔끔하고 정확한 눈사이즈를 측정할때 유용하게 사용되는 도구입니다.
 Eye Bevelers는 안구가 헤드 사이가 뜰 때 헤드를 안구 크기에 딱 맞게 갈아주는 용도로 쓰입니다.

스티로폼 공
다양한 크기에 관절구를 만들 때 심재로 쓰입니다.

젯소
아크릴물감으로 완성된 인형을 채색하기 전에 전체적으로 한번 발라주고,
아크릴물감으로 색칠할 때도 섞어서 한번 더 발라주는 젯소입니다.

아크릴물감과 붓
인형 채색에 필요한 아크릴물감과 붓입니다.
쓰이는 색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아크릴물감을 세트 구매하는 것보다
필요한 색만 따로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붓은 기본적으로 밑붓,그리고 큰 붓이 필요합니다.
물론 세밀한 색칠을 위해서 적당히 얇은 붓도 필요하겠죠?

무광코팅제
 인형을 완성했을 때 한번, 메이크업 시에 또 한번.
이렇게 쓰인다고 하지만 점토 인형에서 딱히 필요없다는 이야기를 본 것 같네요.
그래도 일단 제 경우에는 한번 사용해보려고 준비했습니다.


제작의 발견
1.도구는 몇 번이고 유용하게 쓰이기 때문에 종류는 다양하게, 품질은 보장된 것으로 구입하자.
2.반면 소모성 재료는 갯수를 넘치지 않게 주문하여 부족할 때마다 추가 구입하는 방향으로. 

  1. 우아~~~ 인형 만들기... 요거 어려울것 같은데 기대됩니다.
    제가 어릴때 인형 놀이 무지 좋아했는데 ... 요건 만들어서 장식도 하고 모으기도 하는 그 이쁨 인형 말하는거죠?
    • 여자라면 한번쯤 인형 놀이 했던 추억이 있나봅니다.
      저도 예전에 인형놀이 할 때를 떠올리며 열심히 만들고 있었거든요^^
  2. 인형을 만드신다니 대단한데요~그것도 구체관절...너무 기대됩니다.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